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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하루 그림

[오늘의 하루 그림] 글로 그림 시작

글로 그림 시작.

오늘의 글림 : 시작이 반이다.

 

블로그를 시작하려 합니다.

광고업을 하고 있다보니 블로그는 단순히 일로써만 바라봤었는데요.

본업의 업무가 아닌 개인적인 기록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건 처음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고자 했지만 당장 블로그 타이틀부터 신중해지더군요.

 

나를 표현할 수 있고,

한 편으로는 나만의 블로그를 함축적으로 담을 수 있는 의미에 대해

여러 고민을 하다가 여러 글귀의 후보들 중에

[글로 그림] 이라는 문구를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글'은 

한 줄의 '글'이 상대방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고

상대방이 그 이상의 것을 상상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인데요.

 

가령, 잘 쓰여진 '글' 한 줄을 보면

잘 그려진 한 폭의 '그림'처럼 제 머리 속에서 그려질 때가 있습니다.

숨어있던 뇌세포들이 살아나는 느낌이랄까요? ㅎ

 

글로 그림을 그리는 것.

 

블로그 안에서

저의 하루, 여행, 영화, 가족 이야기 등을 그리려 합니다.

 

누군가에게 자랑하고자 적는 글은 아니지만,

누군가 기쁘게도 때론 슬프게도 공감하며

그림을 그린다는 상상을 아주 잠깐 해봅니다.

 

2019.02.19 

야근 하고 있는 사무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