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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여행 그림

[오늘의 여행 그림] 필리핀 보홀 여행기_입국신고서 작성하기

필리핀 보홀 여행기_입국신고서 작성하기

오늘의 글림 : 야 나두 할 수 있어! 

지난 연말 부모님 가족과 동생 가족과의 해외여행을 예약해 두었습니다.

12월에 예약하여 기간적 여유는 꽤 있었지만,

2월 말의 필리핀 보홀 여행을 과연 갈 수 있을까 고민이 앞섰죠.

 

그 당시에는 코로나 19사태 전이라 그런 걱정은 전혀 없었고,

다만 제 직업이 2~3월에 특히나 제안이 많은 철이라 그랬습니다.

그래서 제안이 많은 시기에 가족 휴가를 가게 되면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고 하여,

마음 편히 가지 못할 것 같았는데 다행히도 제안 작업이 겹치긴 했지만

팀원들이 나의 스케줄에 맞춰서 제안 작업을 더 빨리 마무리하였습니다.

나의 스케줄에 맞춰 작업을 하느라 고생한 팀원들은 다시 한번 너무 고마운 마음이네요.

 

그런데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여행을 떠나는 직전까지 가야 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가 출발할 때에는 31번째 확진자가 막 나왔을 시기이고 지역사회 전파가 알려지기  전이었는데요.

결국 필리핀에서 맞이한 지역사회 전파 소식과 날마다 배로 늘어나는 확진자 증가 추이에

필리핀에서도 한국을 돌아가는 시기에 더욱 긴장하게 되었답니다.

(필리핀은 코로나 19 초기에 중국인 입국 금지를 한 나라여서 조만간 한국도 입국 제한 조치를 하지 않을까 예상하였죠.)

 

필리핀 보홀 여행에서의 좋았던 다른 에피소드들은 또 다른 콘텐츠에서 보여주기로 하고,

오늘은 비행기를 탑승하고 작성한 필리핀 보홀 입국신고서에 대해 설명해주려 합니다.

아니 , 뭐 자세한 설명까지는 아니고안내 정도 해주려 하는데요.

저와 비슷한, 영어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라고 봐주시면 되겠네요.

 

필리핀 보홀 여행기_입국신고서 작성하기1

 

입국신고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친절하게 한국어로도 기재되어 있으니 어렵지 않게 작성이 가능합니다. 성&이름은 당연히 여권에 기입된 영문명으로 기입해 주시고, 나머지 체크사항도 여권과 항공 티켓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해 주시면 어려울 것이 하나도 없답니다.

 

필리핀 보홀 여행기_입국신고서 작성하기2

이건 한국어가 없어서 순간 아주 잠깐 당황하였으나, 침착함을 잃지 않고 뜻풀이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제 경험을 토대로 정보를 공유하니 저와 같은 영어 수준의 분들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첫 번째 작성하였던 입국신고서와 비슷한 정보 작성으로 되어있으며,

이 뒷장에 검역 물건에 대한 질문 답변 칸들이 있는데 모두 NO에 체크를 하면 되겠습니다.

뭐 마약, 세관신고해야 하는 물품을 샀느냐? 뭐 이런 질문들이었던것 같습니다.

뒷장은 영어가 너무 많아서 해석하느라 사진 촬영하는 것을 깜박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제주항공을 타고 필리핀 보홀로 갔을 때 기내 수화물은 1인 1개, 10KG 이내 무게 제한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위탁 수화물도 1인 1개 제한으로 15KG 제한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항공사별로 제한 내용이 다르고 제 기억도 정확하진 않으니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예약한 항공사와 항공편에 한번 더 확인해보길 바랍니다.

 

그럼 필리핀 보홀 여행기는 다음 콘텐츠에 여러 에피소드들을 꺼내어 보겠습니다!

 

2020.03.02

방 서재 한켠에서-